보이스 카페의 마지막 바리스타 이정신.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 궁금했는데

엄청 이쁜 모습으로 상큼상큼하게 등장.

다들 소리 꺅꺅

왕자님 같았음.

마니또 부르는데 역시 최고!!!!


막 떨린다고 하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데

정말 떨려요? 혼자서도 솔로 팬미팅 잘 해놓고 왜? ㅋㅋ


바리스타 같았냐고 하는데 팬들이 그렇다니까 말도 안된다고. 어딜 봐서 바리스타냐고 ㅋㅋㅋㅋㅋ

왕자님이지 ㅋㅋㅋㅋㅋ 정신찡은 상속자들에 나오는 교복 같다고.

이래저래 귀티 줄줄 흐르는 왕자님임.

(자켓이 많이 보던 ㅋㅋㅋㅋ 내가 자주 입던 자켓 스타일)


카페 컨셉이라 첫번째 주문.

팬들이 밖에서 적은 메모 골라서  읽어주고


퀴즈내기하는데 나 와인에서 틀림.

미안해요. 최근에 바빠서 스위스편을 제대로 못봤어요....

마지막 문제가 심바 말하기와 심바 알아서 목욕하기 고르기였는데

당근 심바 말하기 ㅋㅋㅋㅋㅋ

기억나요. 나는 뚱뚱하지 않아요. 단지 뼈가 클 뿐이라고 주장하던 심바 ㅋㅋㅋㅋㅋ

심바 말만 하면 아빠는 평생 놀고 먹어도 되지요.


와인만 틀리고 다 맞췄는데... 옆에 일본 친구한테 계속 알려줬는데 그 친구 무대 올라감.ㅋㅋㅋㅋ

3초 그림그리기하는데 웃겼음.

이왕 올라간 팬 6명 모두 사진 찍어주지 그걸 굳이 또 이긴 3명만 찍어주다니. ㅋㅋ

사진 찍을 때 너무 다정해서 다들 또 소리지르느라 목이 나감.

그런데 앞에 팬들이 자꾸 힌트 줘서 공정한 게임은 아니었음

해외팬들 많이 올라가서 정신찡 한국어, 일본어, 영어 동시에~



사진전 포스터와 엽서도 선물로 나눠줌.

센스 있게 싸인 다 해주고~


번호뽑기 해서 애장품 나눠줌.

모자 2개와 썬글라스 1개.

신발을 줄 수 없잖아요. 그랫는데 그걸 심바로 들어서 다들 난리.

심바 주세요~~~~~


사진 보면서 얘기하는데

심바 어릴 때 사진 첫공개.

앙. 너무너무 귀여운 심바.

심바 처음 만난 얘기 풀어놓는데

그 얘기는 나 몰래 알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이제 다 공개됨.

암튼 심바는 정신과 운명이었음.

심바 얘기할 때면 어찌나 진지한지

심바 요즘은 일주일에 열흘에 한번 목욕시키는데

대형견 한번 목욕비가 15만원... 심지어 서울에는 없어서 정신찡이 엄마랑 둘이 열심히 심바 씻긴다고.

힘드시죠? 심바 목욕은 제가 해드리면 안 될까요?


심바 팬미팅 해달라니까 데리고 올까 진지하게 생각했지만

혹시라도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 있을까봐 포기했다고.

정신찡이 본 개 중에 심바보다 큰 개 없었다고 ㅋㅋㅋㅋ

누구 닮아 그러냐고. 누구긴요. 아빠 아들인데.

점점 심바 닮아간다고.


금발 머리가 이번에 마음에 안 들어서 흑발했다고.

금발 정말 잘 어울리는데.

하긴 뭔들.


어떤 팬이 9월 15일생에 11시쯤 태어났다고 하니까

팬들이 정신찡 태어난 시간 알려달라니까 비밀이라고.

사주 이런거 믿기 때문에 사주판다고 안 알려준다고.

오 진짜 뭘 알아요. ㅋㅋㅋㅋ 사주 함부로 남들한테 알려주고 다니는 거 아니죠.


할 말 있으면 다 하고 다녀서 어른들한테 미움도 받는다고 하고

인스타 너무 많이 해서 밍이가 중독이냐고 구박했다고 하고

인스타에 큰 의미 없고 그냥 근황 알려주는 거라고.


그리고 

휴가나와서는 문제될까봐 인스타 안한다고 하고. 

자작곡 2곡 써놨다고. 

곧 만나길 바랍니다.


고3들한테 해주고 싶은 말하면서

공부를 잘해놓으면 좋으니까 열심히 잘하라고 당부.

맞아요. 일단 공부 잘해놓으면 준비가 잘 돼있으니 좋죠.

공부가 제일 쉬울 수 있다고 하는데 맞는 말. ㅋㅋㅋㅋ

사회생활 해보슈.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베이스에 대해 이야기.

온전히 베이스에 대해 처음 이야기한다고 하고

가장 어려운 곡이 <외톨이야>라고.

정신찡 알람이 외톨이야라고. 내 알람은 고백인데 ㅋㅋㅋㅋ

씨엔블루 곡 베이스는 자신이 제일 잘친다고.

제일 좋아하는 곡이 외톨이야, 라디오, 레이디 순서. 

레이디 진짜 좋아해서 콘서트에서 레이디만 나오면 씬남.   


배우에 대한 파트에서 팬들이 뽑은 명장면

나도 뽑은 그 장면 1위.

출생의 비밀 알게 되면서 동공 지진일으키며 충격 먹던 우리 성재.

정말 보고 싶은 성재.

정신찡도 모든 캐릭터 다 애정하지만 특히 성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3위에 애간장 키스신 나오니까 도망가버림 ㅋ

무대 뒤로 가서 안 보더니 또 열심히 립밤 바름.


마지막 곡 남겨두고 화장실 간다고 고백. ㅋㅋㅋㅋㅋ

물 많이 먹어서 그런거니 이해해달라고.

정신찡 화장실 달려갈 때 나도 화장실 가고 싶었으요..


마지막 곡 부른다고 하는데 이벤트 시작. 

어머어머 이러더니 감동 시작. 

팬들 모두 마니또 부르고 메세지 쭉 나오고.

내 메세지도 나왔지요. 

<이정신의 "날개"를 사랑해! 

천사 날개 접고 다니느라 고생이 많아요~> 이거였는데 ㅎㅎ

  

이러고 마지막인 줄 알았다가 케이크 들어오고 

팬들이 기다린다고 한목소리로 소리지르고

케이크 열심히 들여다 보던데 혹시 정심바 인형 본 거에요? ㅋㅋㅋㅋ

이때 해피정신 슬로건 <심바랑 기다릴게> 보더니

심바랑 기다린다고 심바 하면서 빵 터짐.

팬들이 준비해 준 거니까 기념촬영하자면서 영상으로 케이크부터 팬들 전체 찍음.


그리고 마지막 곡 부르고

또 군대 가기 전의 마지막 인사말 하고

아주 길게 길게 하는데 다들 눈물 글썽.

건강하게 잘 다녀올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니 슬프지 않아요.

군대에서의 시간 조차도 이정신에게는 그 어떤 시간보다 귀하고 알차고 행복한 시간이 될 거라 믿습니다.

이정신이니까.

더 잘생겨서 돌아온다고.

그리고 잠시 한눈 팔아도 된다고 말하는데

한눈 팔만한 그런 인물이 없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정신만 기다려야 해요 ㅋㅋㅋㅋㅋㅋ


팬들이 머리 빡빡 보여달라니까 생각해 본다하고

머리 자르는 거 보여달라니까 그것도 생각해 본다하고

인사하고 노래부르는데

무슨 노래를 그렇게 잘 부르나요?

발걸음도 다시 들어도 너무 좋았는데 마지막 곡은 고음 쭉쭉 올라가는데 쥑입디다.

일단 목소리가 너무 청아해서 더 좋아요.


인사하과 들어갔다가 팬들이 이정신을 환호하자 다시 나와서 또 인사.

길고 긴 인사.

헤어지는 게 아니에요. 생각해보면 씨블 컴백 기간도 뭐 그리 짧지 않았잖아요? ㅋㅋㅋㅋ

1년 몇개월만에 컴백하기도 했는데요 뭐.

이번 컴백이 좀더 늦어진다고 생각할랍니다.


어제 하루 너무 힘들어서 후기 쓰기를 미루고 ㅋㅋㅋㅋ

오늘도 퇴근이 너무 늦었지만 더 까먹기 전에 얼렁 쓰는. ㅋㅋㅋㅋ

순서가 뒤죽박죽이지만.


심바랑 손잡고 잘 기다리고 있을 테니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 보내고 다시 봐요~~~